모란미술관의 ‘상상미술’은 만3세 ~ 만5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매년 3학기(봄 2~4월, 여름 6~8월, 가을 10~12월) 운영되어왔습니다. 그리고 ‘열린미술’은 만6세 ~ 만8세를 대상으로 하였습니다. 이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의 인성과 사회성 발달에 초점을 맞추어 합동 작품 제작 과정을 중심으로 또래 어린이들과 함께 소통하고 작품을 만들며 올바른 교우관계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었습니다. 또한 자신이 만들었던 작품을 전시하고 가족들에게 선보이며 자신감과 성취감을 고취 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저희 미술관의 ‘스토리텔링 수업’은 단순한 만들기와 결과 중심의 수업이 아닌 과정을 활동의 중심에 두어 다른 미술교육기관과 차별화를 두고자 노력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창작 활동을 하기 전, 그날의 주제에 대한 관련 이미지들을 선생님께 이야기하며 창작 활동의 동기부여와 주제 관련 상식을 키워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습니다. 현재 저희 미술관에서는 열린미술과 상상미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지 않으며, 주기적인 특별 교육 프로그램과 상설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를 대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