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ject Description

제목 제1회 모란미술학교
교육기간 1993.7.22~1993.8.7
실기작품전시일 1993.8.7~1993.8.31
교육내용

1) 방법
(1) 내용 : 입체 반, 회화 반
(2) 기간 : 7/22, 23, 24, 29, 30, 31, 8/5, 6, 7 (9일)
(3) 작품전시 : 8. 7 ∼ 8. 31

2) 교육과목 및 강사
(1) 입체반(소조, 조각, 공작) : 유우숙 선생님
(2) 회화반(수채화 스케치 뎃생) : 박용범 선생님

3)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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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짜 |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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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오리엔테이션
7/23 입체반- 점토작업 / 회화반- 수채화
7/24 입체반- 스티로폴을 이용한 작업 / 회화반- 아크릴 색종이를 이용한 작업
7/29 입체반- 스티로폴, 석고붕대, 석고를 이용한 자유로운 작업 / 회화반- 색종이, 아크릴, 수채화물감을 이용한 꼴라쥬, 모자이크 기법의 작업
7/30 입체반- 스티로폴 조각에 색칠하기, 석고붕대 이용하여 자기손 뜨기 / 회화반- 색종이, 아크릴 물감, 한지, 잡지등 이용한 꼴라쥬, 모자이크작업
7/31 입체반- 박스, 캔을 이용한 설치작업 / 회화반- 쪽그림(미술관의 작품 스케치 위주의 작품)
8/5 입체반- 박스, 캔 설치작업 완료 / 회화반- 쪽그림 제작완료
8/6 미술관학교 작품전 준비를 위한 마무리작업
8/7 폐교식, 전시회 오프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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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총평
`93년도 1회 모란미술관학교는 초등학생부터 중․고등학생까지 그 대상의 범위를 넓게 잡아 시작하였다. 관내 17개교에서 추천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평면과 입체 반으로 나누어 학교 미술수업에서 결여된 창작 실기에 중점을 두어 프로그램을 편성하였다. 미술관의 자연환경과 전시된 작품들에 대한 학생의 감흥을 자신의 상상력 및 느낌과 결합하여 자유로운 표현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학생들로 하여금 창작에 대한 흥미를 돋구어주었다. 재료 사용에 있어서도 스티로폴, 박스, 한지, 석고붕대, 캔, 물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여 직접적인 표현의 체험을 강화하도록 하였다.
이 같은 재료 사용을 통해 학생들이 그림이나 조각을 어떤 사실적인 묘사로 인식하던 틀을 꺠고, 느낌이나 감흥을 특별한 법칙이나 형식에 구애받음이 없이 자유롭게 표출할 수 있도록 한 점은 유의할 만한 소득이었다. 기존의 미술교육이 대상의 사실적 묘사와 수채화, 조소 등의 형식적인 작업을 위주로 하는 관계로 학생들이 실제로 미술에 흥미를 잃을 수 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입체반이 자유로운 표현의 체험을 이룰 수 있었던 반면, 회화 반은 사실상 프로그램 개발이 요구된다. 모자이크와 꼴라쥬 정도에 형식 실험이 제한되어 학생들의 의욕을 충분히 살려주지 못한 점이 있었다.
미술관 학교 교육 기간이 끝나고 이루어진 작품 전시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창작하였던 활동을 검증하는 계기와 자축의 의미가 있었으며, 또 자신의 작품세계를 객관화하여 스스로 새로운 발견을 유도해 갈 수 있는 기회였다. 또한 학부형 및 교사, 그리고 일반 관람자들에겐 자녀에 대한 관심과 아울러 미술을 교육으로 이루어지는 창작 행위라기보다는 순수한 표현 활동으로 보게되는 인식의 진전이 있었으며, 결국 모란미술관과 지역 문화간의 긴밀한 관계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가 형성되는 성과가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