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술사유 그리고 자연하다 

모란미술관이 재개관을 기념하는 올해 첫 전시로 김아타의 <자연하다 ONNATURE>전을 개최한다.

김아타의 작업 세계를 모란미술관에서 선보이는 것은 여러모로 헤아려 보아 뜻깊은 일이다. 

무엇보다 모란미술관의 자연적, 문화적 그리고 예술적 환경이 <자연하다>에 대한 조형적 공간을 표상하는 듯 보이기 때문이다.

김아타는 일찍이 국제적인 명성을 얻은 작가이다. 2004년 한국인 최초로 애퍼처(Aperture)에서 사진집을 출간했고, 

2006년 아시아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뉴욕 ICP(국제사진센터)에서 개인전을 열었다는 점을 두고 보더라도 이는 여실히 증명된다. 

널리 알려진 김아타의 <뮤지엄 프로젝트(MUSEUM PROJECT)>와 <온 에어(ON-AIR)>는 21세기 초에 전개된 

현대미술사에서 주목할 만한 미학적 궤적을 보여주는 연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모란미술관 전시에서는 작가가 2010년경부터 지속적으로 작업해 온 <자연하다> 연작을 주로 선보인다.

김아타는 세계의 여러 곳에 캔버스를 세우고, 자연과 함께 예술을 사유하는 작업, 곧 <자연하다>를 시작하였다. 

<자연하다>는 자연에서 시작하고, 자연과 만나고, 자연으로 매듭을 짓는 예술적 과정을 드러낸다. 

‘자연이 그린 그림’ 또는 ‘자연의 드로잉’이라고 말할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김아타를 자연을 예술화하거나 

예술을 자연으로 환원시키는 작업을 시도하는 작가라고 오해해서는 안 될 것이다. 

<자연하다>는 결코 환경미술, 자연미술, 생태미술 등과 같은 특정한 장르나 미술범주로 파악될 수 없는 

존재론적 지향성을 갖는 작품이기 때문이다. 김아타는 자연과 예술을 사유하고, ‘자연하다’를 존재론적으로 

실천하면서 감응의 지평을 열어가는 작가이다.

▶ 작가 프로필

김아타 1956 – 

2002년 25회 상파울루 비엔날레<25th São Paulo Biennale” representation Artist of Korea in 2002> 한국관 대표 작가로 참가했다. 

2006년 6월, 뉴욕국제사진센터 ICP(International Center of Photography)에서 3개월간 개인전을 했다. 

2008년 리움삼성미술관로댕갤러리-<Leeum Samsung Museum of Art, Rodin Gallery, Seoul in 2008>에서 3개월간 개인전을 했다. 

2009년 53회베니스비엔날레<53rd International Art Exhibition La Biennale di Venezia-Collateral Events 2009> 6개월간 특별전을 하였다. 

<물은 비에 젖지 않는다.> <장미의 열반> <백정의 미학> 산문집과 사진집 등, 17권의 책을 발간했다. 2006년 빌게이츠가 작품을 소장했다. 

The Los Angeles County Museum of Art USA, Hood Museum at Dartmouth College USA, New Britain Museum of American Art USA, 

Museum of Fine Arts, Houston USA, 국립현대미술관, 리움삼성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부산시립미술관, 경남도립미술관, 대림미술관, 하나은행, 

미술은행, 선재미술관, 수원시립미술관 등 국내외 여러 미술관에 작품이 소장되었다. 2010년 프랑스의 LOREAL FOUNDATION에서 

기획한 100,000년 인류 역사에서 아름다운 장면을 집대성한 <100,000 Years of Beauty> 전집에 작품이 수록되었다. 

2020년 경기도 여주시에 사유와 성찰의 공간, <아르테논Art+Parthenon>을 조성했다.

 모란미술관 관람권 예약 링크    https://booking.naver.com/booking/5/bizes/527964